Wingnut wings과 피터잭슨 영화감독

Wingnut wings

https://forum.ww1aircraftmodels.com/index.php?topic=11118.0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 감독 Peter Jackson이 투자한 회사로 더 유명세를 펼쳤던 1차 세계 대전시의 복엽기를 전문으로 제작을 하고 유통도 직접 유통방식으로 했던 독특한 회사였습니다.나름 틈새 시장의 공략과 고품질의 제품으로 마니아를 향성하고 있었는데 2020년 초 코로나의 확산과 더불어 갑자기 회사가 문을 닫습니다.

개인적으로 피터잭슨 감독과는 뉴질랜드에서 모형점을 할 때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반지에 제왕이 대히트를 치고 차기작으로 킹콩을 준비하고 있었던 때 였습니다. 복엽기 모형을 빌릴 수 있냐는 질문이었고 당시에 그가 원하는 복엽기의 크기는 RC 비행기에서나 가능한 크기였고 도와 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킹콩을 보고서 그가 왜 복엽기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Tigermoth라는 노란색 복엽기가 영화에 등장을 합니다.

그 후 Wingnut wings 라는 회사가 차려졌을 때 피터잭슨 감독의 개인 취미가 반영이 되었겠다는 추측을 했었습니다. 피터잭슨 감독이 복엽기를 좋아하는데 마땅한 모형 키트가 없었던 것입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구형 복엽기를 좋아하지만 그 동안에 나온 키트들은 제작이 어렵고 기종도 다양하지를 못했었습니다. Wingnut wings의 출시로 관심이 생겼지만 키트 가격이 비싼 편이라 선뜻 구입을 못하고 있었는데…회사는 문읃 닫았고 시중에 풀린 제품들은 이제 고가의 프리이엄이 붙어서 중고 장터에 나오고 있습니다.늦게나마 Wingnut wings 키트를 구해보고 싶어서 뉴질랜드 IPMS 회원에게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남은 재고는 소매 가격으로만 구입이 가능하고 Wingnut wings의 주역이던 Richard Alexander는 Auckland의 모형점으로 이직을 했고 Malcolm Laird는 다시 Ventra Publishing을 다시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1/32 스케일로 출시 예정이던 영국군 폭격기 랭커스터도 기대하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금형은 한국과 중국에서 제작이 되었는데 다른 회사로 판매가 되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Wingnut wings 제품은 이제 소장을 해야하는 레어 아이템이 되어 버렸네요. 중고 장터를 가끔은 배회를 해야겠습니다.

2020. 8. 24 Sherman Tank M4A3E8 FURY

3회 Sherman Tank M4A3E8 FURY

국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5년에 전세계 밀리터리 모델러들에게는 영화 퓨리의 개봉은 대단한 이야기 거리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이나 주인공 때문이 아니고 영화에 출연한 셔먼 전차와 타이거 전차 때문이었습니다. 2대 모두 영국의 보밍턴전차박물관 소장품으로 2차대전에 사용된 오리지널 장비로 완벽하게 복원이 되어 운행이 가능한 전세계 유일의 타이거 전차와 셔먼 전차의 출연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브래드 피트가 전차장으로 타던 전차가 보밍턴전차박물관의 소장 전차였습니다. 2차 대전 당시에 다양한 버전의 셔먼 전차가 사용이 되었지만 브래드 피트가 탄 셔먼 전차는 개량에 개량이 거듭된 M4A3E8 Easy Eight 전차입니다.

영화 장면 중 3대의 미군 셔먼전차가 1대의 독일군 타이거 전차와 조우하여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서 모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부품을 사용하여 영화 속 퓨리 버전의 셔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전차 사진등을 참고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을 했습니다.

전차장 인형의 팔에 부착된 부대마크(제2기갑사단)와 계급장(Staff Sergeant)은 붓으로 모두 그려주었습니다. 크기는 가로세로 2mm 정도입니다.

전차 앞쪽의 전조등위에 걸쳐 놓은 독일군 철모와 방독면도 영화 속 전차 그대로 재현을 했습니다. 전차병들에게 행운의 부적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전차 뒤쪽에 실린 각종 장비도 영화 속 장면을 참조하여 재현을 해주었습니다. 빨간색 천은 주로 아군 항공기의 오폭을 막기 위한 표식입니다.

셔먼 전차 뒤에 보병이 따르는 장면은 다른 컷에 나오지만 인형을 포함하여 격렬한 전투 장면임을 보여주고 싶어서 포함을 시켰습니다.

2차 대전이 개전 된 직후에는 미국은 전쟁에 참전 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이 되었고 영국과 소련에 무기대여법으로 수천 대의 전차가 공급이 되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한 전차가 셔먼전차입니다. M3 전차의 개량으로 탄생한 M4 셔먼전차는 전쟁기간 중에 5만대 이상 생산이 되어 2차 대전 내내 미군의 주력 전차로 활약을 합니다. 2차 대전 후 한국전쟁에도 참전을 하여 활약을 하게 됩니다.

M4 셔먼 전차는 다양한 개량형이 존재하며 2차대전 후에도 세계 각 국에 공여되어 지속적인 계량을 거치면서 2000년대 초까지도 사용된 서방 최장수 전차입니다.

모형을 제대로 즐기는 법

많은 분들이 프라모형을 조립식 완구라고 부릅니다. 완구는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이구요.

모형은 완성 후 전시하고 감상하는 물건입니다.

모형은 고를 때부터 행복한 고민이 시작이 됩니다. 만들 모형이 정해지면 어떻게 만들지 무슨 색으로 칠 할지 또 행복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완성 후에 선반에 올려진 완성 작품을 보면서 뿌듯함에 웃음이 저절로 지어집니다. 모형은 제작 과정과 제작 후 감상을 하면서 즐기는 취미입니다.

또 모형 만들다 보면 만드는 모형의 진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자료를 찾고 공부도 하게 되면서 다양한 지식과 상식이 쌓여가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됩니다.

국방일보 연재글 – 2020. 8. 10 최초의 전차 영국군 Mark.IV 전차

2. 최초의 전차 영국군 Mark.IV 전차

20년 전 어느 날 영국의 보밍턴전차박물관을 다녀 온 친구가 보여 준 박물관 안내책자에 실린 사진 한 장을 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습니다. 1차 대전시 영국군이 처음 사용한 전차인 Mark.I 전차가 철조망을 밟고 적 참호를 넘어가는 사진이었습니다.

(영국 보밍턴전차박물관에 전기 중인 Mark.I Male 전차 – 2019년 박물관 방문시 촬영)

사진 속의 전차를 똑같은 장면을 연출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Mark.IV 전차는 측면에 포탑이 달려있는데 포가 달리면 남성형, 기관포가 달리면 여성형으로 불렀습니다.

20년 전에는 해당 전차의 제품을 찾아보니 EMHAR사의 1/35스케일 Mark,IV Female 전차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바로 구입을 해서 모형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전차를 조립하고 도색을 하고 적 참호를 넘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지면을 약간 경사지게 만들고 참호 내부 모습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잘라서 비슷하게 만들어 주고 실제 나뭇가지를 잘라서 철조망을 설치하는 기둥으로 사용을 해주고 실제 풀 뿌리로는 참호 벽을 뚫고 나온 나무 뿌리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모래주머니는 에폭시 퍼티로 빚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이 된 작품이 아래 사진입니다.

영국군의 최초 전차인 Mark.IV 전차가 적의 참호를 돌파하는 장면을 모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000년 제작)

제작한 모형은 기관포가 달린 여성형입니다. 키트 자체가 오래되어 포탑에 사용된 리벳은 모두 새로 만들어 붙여준 것입니다.

2차 대전 당시의 참호는 사진을 참조하여 벽을 지지하는 나무판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하여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래주머니는 에폭시퍼티로 빚어주고 측면의 박음질 자국은 나이프로 찍어서 표현을 해주고 모래 자루의 천 질감은 에폭시퍼티가 굳기 전에 비슷한 느낌의 천으로 눌러서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2차대전 참호전의 대표적인 철조망은 판매되는 에칭(금속판을 부식해서 제작)제품을 사용해서 녹 표현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전장터의 바닥이나 도로가 상태가 안 좋아서 탈출용 나무를 실고 다닌 전차가 많았습니다. 나무를 각지게 잘라서 만들어 주고 작은 체인을 골라서 걸어주고 역시 녹표현 해줍니다.

지면과 궤도에 흙표현은 실제 흙을 고운 채에 걸러서 고운 가루만 사용했습니다. 잡풀은 못쓰는 붓을 잘라서 표현해 주었습니다.

모형 제작은 실물을 재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연스럽게 제작하는 실물에 대한 자료를 찾게 되고 그러면서 실물에 대한 개발과정과 그 당시의 역사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과정이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육상 장비의 최강자인 전차의 탄생에 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보밍턴전차박물관에 전시된 Mark.IV 전차( 저자 촬영)

1914년 시작된 1차 세계대전은 참호전 양상으로 바뀌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무기 개발이 시작이 됩니다. 1차대전 까지만 해도 많은 국가들이 기병대를 중요한 전력으로 보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차대전은 처음 생각과는 달리 지리한 참호전 양상으로 장기화되면서 기병대가 활약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참호에 설치된 수많은 철조망과 기관총은 보병의 돌격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참호와 철조망을 쉽게 돌파하면서 기관총도 막아 줄 장비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개량의 개량을 거듭한 끝에 사다리꼴 모양에 무한궤도를 Mark.I전차가 탄생을 합니다. 개발을 위한 코드명은 처음에는 Water Carrie(WC)로 지었다가 약자가 화장실을 의미해서 Tank로 바꾼 코드명이 지금까지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1916년 9월 15일 솜전투에서 영국군이 실전 투입한 Mark.I 전차가 실전에 최초로 투입된 전차입니다. 하지만 초기의 Mark.I 전차는 조종도 불편하고 속도도 아주 느린 전차였습니다. 49대의 전차가 전투지역으로 이동을 했는데 전투지역에 도착한 전차는 32대였고 독일군 진지까지 도착한 전차는 9대였습니다. 첫 전투에서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독일군에게 겁을 주는 데는 성공을 합니다.

모형의 종류

전차, 비행기, 함선, 자동차, 피규어, SF-에니메이션, 돌하우스, 기차, 무선모형(RC)등 다양한 장르가 있고 사용하는 재질과 스케일에 따라 또 세분화가 됩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것 뿐 아니라 상상하는 것들까지 모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모형이 주는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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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연재글 – 2020. 8. 3 연재를 시작하며..

연재 제목 : 모델러가 쓰는 무기 개발사 – 1

국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연재를 맞게 된 강신금입니다.

현재 키위맨모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모형협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만 Freedom Cup, 말레이시아 Malcom Show, 헝가리 Moson Show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형 만드는 것이 좋아 모형을 만들기 시작 한지도 벌써 5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릴 때는 무언가 내 손으로 완성하는 기쁨이 컸었는데 나이가 들으니 모형 만드는 기쁨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모형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보통 일반인들은 조립식모형이라고 부르고 모델러들은 프라모델이라 부르는 장르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에서는 Fine Scale Modeling (정밀축소모형) 으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모형아카데미를 처음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은 완성된 모형을 보시면서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모형 키트를 구입하여 만들었던 추억을 많이 이야기 하십니다. 저 역시 학교 앞 문방구에서 모형 취미가 시작이 된 경우이고요.  문방구에서 팔던 그 프라모델이 맞지만 지금은 제품이 많이 발전을 하여 디테일이나 조립성이 향상이 되었고 모형을 취미로 하는 요즘 모델러들은 조금이라도 더 실기와 똑같이 만들고 실기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며 진지하게 취미로서의 모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모형을 만들다 보니 만드는 실기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 저 책을 찾다 보니 자연히 실기의 개발사와 관련된 전사등에 대한 지식도 쌓이게 되더군요.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자료를 찾고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군사 장비는 우리가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모형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구조나 모양 등을 배울 수 있고 개발과정이나 성능 등도 배울 수가 있습니다.

국군장병 여러분이 구형 장비부터 최신 장비까지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배우고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최근에는 모형의 장르도 다양하고 제품도 다양해져 모형을 취미로 하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모형은 조립 과정을 통해서 구조를 배울 수 있고 칠 작업을 통해서 색채감을 배우고 그리고 관련 자료 조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 모델러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구도 만들어가는 좋은 취미라고 감히 추천을 드립니다.

매회 짧은 글이지만 국군 장병 여러분들에게 대표적인 무기의 개발사와 모형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차 대전 이후부터 현재까지 개발된 무기와 군 장비는 수없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장비를 골라서 개발 배경과 개발 과정, 실전에서의 활약 등을 간단히 쉽게 설명을 하고 관련된 사진과 모형 사진을 곁들일 예정입니다.

저의 글과 모형을 통해 장병 여러분들이 군 장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형 이야기

모형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사물과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일정 크기의 조형물로 만드는 것을 모형이라고 합니다. 모형은 우리가 소유하기 어려운 것들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모형으로 만들어서 소유하며 감상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취미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장르의 제품과 제작에 필요한 공구나 도료들이 잘 나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취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단순 취미와 상업용 모형 중에서 취미로 하는 모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취미 모형 중에서도 프라모델을 중심으로 종류에 제작에 필요한 공구, 도료, 제작방법, 동호회, 전시회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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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전문 작가, 스텐실 기법으로 일일이 수정·도색… ‘아덴만 여명 작전’ 활약, 韓 해군형 슈퍼링스 재탄생

  • 항공기 전문 모델러 황선휘 작가 작품
  • 英 에어픽스사 제품 아카데미과학사서
  • 韓 해군 버전 재포장 판매한 키트 활용
  •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활약하기도
48분의 1 스케일 한국 해군형 슈퍼링스 모형. 항공기 전문 모델러인 황선휘 작가의 작품이다.
키트에 동봉된 국적 마크 등 데칼에 오류가 많아 스텐실 기법으로 하나하나 수정해 디테일을 살렸다. 필자 제공
좌측에 기관총을 장착한 모습.
적을 탐지하는 적외선장비(FLIR)와 레이더가 장착된 기수(機首) 부분.
메인로터의 고정용 바, 접혀있는 수직꼬리날개 등을 정확히 재현했다.

슈퍼링스(Super Lynx)는 영국의 웨스트랜드사와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사가 공동 개발한 군용 다목적 헬리콥터입니다.

처음에는 육군용 경량 헬기로 개발됐고 이후 해군용·민수용 링스 등이 파생형으로 탄생했습니다. 링스의 주요 운용국은 대한민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등입니다. 한국은 해군형만 도입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1990년부터 링스를 도입했고 현재 광개토대왕급과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에서 슈퍼링스 20여 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군이 운용하는 링스는 해상용으로 랜딩기어가 ‘휠 타입’입니다. 착함 시 함에 고정할 수 있는 갈고리가 기체 밑에 달려 있죠. 이 갈고리를 걸고 있는 상태에서 랜딩기어의 각도를 변경하면 360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가능하려면 착함하는 함에 ‘하푼 그리드’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운용하는 함정의 후갑판에는 하푼 그리드가 있고, 평상시에는 고무판으로 덮어 놓는다고 합니다.

우리 해군의 링스 기수(機首)에는 적을 탐지하는 적외선장비(FLIR)와 레이더가 달려 있습니다. 야간 임무 등 시정이 좋지 않을 때도 아군 함정으로 복귀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종석 바로 뒤 캐빈에는 인력 수송용 의자를 설치하거나 소나 또는 K6 중기관총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링스는 주로 대잠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AQS-18 디핑 소나를 활용해 적 잠수함을 찾아내 어뢰로 공격합니다. 링스는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급 함선에서는 링스에 K6로 무장한 저격수를 탑승시켜 해적에게 경고사격을 가해 물러나게 하는 전술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 해군은 링스를 개량한 최신형 해상작전헬기인 와일드캣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링스 모형은 파인빌드스튜디오 대표이자 항공기 전문 모델러인 황선휘 작가님께 제작을 의뢰해 탄생한 작품입니다. 영국의 에어픽스(Airfix)사 제품을 우리나라 아카데미과학사에서 한국 해군 버전으로 재포장해 판매한 제품을 활용했습니다.

이 키트는 시중에 재고가 거의 남지 않았을 만큼 많이 팔린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황 작가님이 작업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키트에 동봉이 된 데칼(모형에 붙이는 얇은 필름에 인쇄된 무늬)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아예 쓸 수가 없는 것들이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테일 로터와 메인 로터에 적용해야 할 데칼들도 실제로는 사용이 어려운 디자인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오류를 일일이 스텐실 작업으로 수정하면서 도색하다 보니 애초 예상보다 열흘 이상 늦게 완성됐다고 합니다.

제작 과정에서 뭔가 이상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계속 눈에 보여서 부분 도색을 몇 번이나 더 했다는 게 황 작가님의 설명입니다.

디테일을 살리고자 최대한 노력했지만, 정작 완성을 하고 보니 많이 모자란 느낌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네요. 키트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어렵사리 완성했으니 장병 여러분께서 부디 즐겁게 보아주시길 바란다고 황 작가님이 전하셨습니다.

밀리터리 모형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독자 여러분은 오늘 항공기 전문 작가님의 손으로 완성된 국내 최초의 48분의 1 스케일 한국 해군형 슈퍼링스 작품을 보고 계십니다.

<강신금 한국모형협회장>

작가 김경환

작가 김경환님은 1/6 스케일의 피규어와 모형으로 한국군 아이템을 꾸준하게 창작하고 있는 작품이다.

흔하게 자주 관람을 할 수 없는 스케일에, 흔하지 않은 한국군 아이템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눌라움과 완성도에 또 한 번 놀라게 하는 작품들이다.

작가 송범식

범선모형 작가 송범식님의 작품들입니다. 

나무를 직접 사용해서 만든 범선모형들로, 모든 작품들이 세심한 작업과 꼼꼼한 단계를 거쳐서 완성되는 범선모형들입니다.

놀라운 재현과 정밀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모형 동호회 홍보합시다

전국의 모형 동호회 여러분.

한국모형 협회에서는 전국의 모형 동호회의 안내와 홍보를 위한 글을 게재해 드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활동중인 모형 동호회는 모두 자신들의 동호회를 알릴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모형 입문자들과 지역에 있는 모형인들을 알리고 활동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입니다.

많은 모형인들과 모형 동호회의 협조와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